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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52

마틴 허켄스 그 꿈들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 꿈들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Martin Hurkens 어제 하루는 바쁜 일이 끝나고 집으로 출근을 하는 순간 나의 몸이, 나의 마음이 위로가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잠시 나도 쉬어가자 하는 마음으로 집안일을 마무리하고 잠이 들었다. 오늘 새벽 기상은 조금 늦게 시작되었다. 눈을 떠보니 5시 30분. 노트북을 조용히 켜고 유튜브로 들어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 글은 쓰지 않았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나는 그냥 멍하게 아무 생각 없이 음악을 찾고 또 찾았다. 듣고만 있어도 벌써부터 설레는 캐럴부터 , 감성 터지는 'Oh Holy Night - HomeTown'에서 아카펠라까지 그냥 조용히 날 위한 음악만 들었다. 그렇게 타고 타고 가다 한 영상을 보고 오늘 아침까지 먹먹해진 마음을 안고 진한..

-오늘의 뷰 2021.11.18

조직 내 잘되는 회의 육하원칙 과 회의 참석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

나는 술을 잘 못하기에, 쌩눈으로 마셔보는 맥주 원샷!! 생각만 해도 아주 시원함이 목젖까지 느껴지는 듯하다. 지인과 함께 일 마치고 간단하게 먹고 헤어지자 해서 정한 메뉴가 쉑쉑 버거이다. 너무 좋아서 깜놀했다. 지인은 내가 다이어트를 말로만 하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나의 의사 결정권은 단 0도 고려치 않는다. 그래서 좋다. 나를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녀는 햄버거에 맥주, 나는 쉐이킹에 햄버거 우린 달라도 너무 다르다. 대신 눈으로라도 맥주를 마시게 해 준 그녀에게 감사할 뿐이다. 이러쿵저러쿵 씹어도 씹어도 풀리지 않는 회사 이야기를 있는 한껏 풀어내면서 햄버거 먹으랴, 음료수 중간중간 마셔주랴, 분노의 한을 풀어내랴 내입은 멈추지 않고 바빴다. 그녀는 나의 이야기엔 크게 관심이 없는 듯하다. 그..

-오늘의 뷰 2021.11.17

귤, 따뜻한 차 겨울이 좋다.

나는 귤을 좋아한다. 귤을 너무 좋아해서 이러다 손이 노랗게 변하는 게 아니야 할 정도록 박스채 먹었었다. 제주도에 사시는 분들은 참 좋겠다. 가장 부러운 게 귤이다. 역시 나는 먹을 거면 다 좋은가 보다. 어느 날 방송에서 일부러 귤을 노랗게 만든다고 한 장면을 본 기억이 난다. 그때는 귤은 무조건 노란색인 줄 알았었다. 그래서 조금 찾아보았다. ^^ ■ 초록색 귤 안 익었나?? 노랗게 보이는 귤은 잘 익은 것이고, 실제로 딸 때는 초록색이 군데군데 보인다. 잎이 짙은 녹색이다 보니 착시를 일으켜 잘 익은 과실만 수확하게 되고, 어느 쪽이든 품질엔 전혀 문재가 없다고 한다. 전에는 사람들이 초록색이 박힌 귤은 다 안 익은 줄 알고 안 사다 보니 귤을 따자마자 착색을 돕는 가스를 강제로 뿌려 전부 귤의 ..

-오늘의 뷰 2021.11.16

마카롱의 달달함이 주는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주 11월 11일은 아침이 달달했다. 팀원이 주는 빼빼로, 다른 부서에서 몰래 갖다 놓은 빼빼로, 그리고 마카롱 선물까지 달달함이 연이어 계속된 아침이었다. 그래도 나름 좋은 관계 속에 맺어진 직원들의 정이 아주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 주었다. 세상 참 살만하다.^^ 마카롱 MACARON 마카롱은 작고 동그란 모양의 머랭 크러스트 사이에 크림 등의 필링을 채워 샌드위치처럼 만든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 쿠키이다. 매끈하고 바삭한 크러스트, 부드럽고 촉촉한 속, 달콤한 필링의 독특한 식감, 맛 그리고 형형색색의 고운 빛깔이 특징이다. 마카롱은 "설탕, 아몬드, 로즈워터, 머스크로 만든 반죽을 약한 불에 구운 것' 으로 정의되어 있다. 마카롱은 일반적인 쿠키와는 달리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으며, 주로 달..

-오늘의 뷰 2021.11.15

달달하게 아마드티 우려먹는 방법

영국 전통 홍차 브랜드 아마드 티 AHMAD TEA 어제의 밤은 긴한 숨이 절로 나온다. 오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나의 인내심을 눌러야 하나, 아니면 끄집어 내야 하나 수많은 갈등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잠을 자려고 하는 순간 윗집에서 또 ASMR 시작을 하는 것이다. 잦은 아파트 층간소음이 남의 일이려니 했는데 드디어 나에게도 뉴스에서나 나올법한 소음이 시작되었다. 나는 아이들에게 항상 뛰지 마라 라고 하루에도 열두 번씩 이야기해준다. 처음에는 드르럭~~ 쿵쿵 무엇을 하시는지 끌었다 떨어 뜨렸다 무한 반복이 시작되었다. 아이들도 잠을 못 자고 있길래 우리 이소리는 아파트 ASMR이라고 생각하고 기분 좋게 잠을 자보자 라고 설득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제는 그 소음이 점점 심해지는 ..

-오늘의 뷰 2021.11.11

2차의 매운맛 화이자 2차접종 후기와 카카오 뷰

9월 30일 화이자 1차 백신을 맞았다. 별다른 이상 없이 약간의 두통과 왼쪽 팔의 묵직함만 다가왔을 뿐이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 아무렇지 않게 다른 평소 때와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10월 29일 화이자 2차 백신을 맞는 날. 회사에서 백신 휴가를 주지 않아 반차가 아닌 금쪽같은 휴가를 사용했다. 반차를 쓰고 백신을 맞을 순 있지만, 백신 맞으러 가겠다고 인사를 하는 게 싫었다. 그래서 인사 대신 그냥 격월 휴가를 썼다. 그렇다고 백신 맞고 다음날 휴가 절대 못쓴다. 연달아 휴가는 사용할 수 없는 나의 휴가다. 결국 회사에 묶여있는 휴가였던 것이다. 회사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조건이 -금요일 반차로 두시 이후 예약 -연달아 개인 휴가 사용 못함 이 두 가지 조건이 너무 싫었다. ..

-오늘의 뷰 2021.11.01

집에서 놀면 뭐하니? 콩나물 팍팍 키우기

에서 놀면 뭐하니? 콩나물 키우기 집에서 딱히 숨 쉬는 것 말고 운동, 식물을 키운 다는 것에 단 0도 열정이 없다면, 콩나물 한번 키워 보자. 전에 한번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글이 삭제되어 다시 한번 더 올려본다. 나의 손가락이 뭔 죄니??? 내가 잘못하여 delete. >>콩나물 키우기 물 주고 >> 또 차면 물을 버리고 >> 물 주고 >> 무한반복 6. 쑥쑥 자란 콩나물은 필요할 때마다 뽑아서 반찬으로 먹음 된다. * 콩나물 키우는 장소 : 서늘하면서 통풍이 잘 되고 일단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구석에 신줏단지 모시든 잘 두면 된다. 이렇게 무한반복을 하다 보면 아주 놀랍게도 밤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이들이 쑥쑥 잘 자라준다. 그 맛에 물을 더 자주 주게 된다. 요것들 무럭무럭 자라라고 물..

-오늘의 뷰 2021.10.29

라떼의 버거는 롯데리아 , 요즘 버거는 쉑쉑 버거

라테의 버거는 "롯데리아"가 시초였다. 한참 TV에서 광고도 많이 했었는데.. 그 당시 롯데리아가 처음 나왔을 때 친구가 알바를 해서 나는 거의 출근 도장을 롯데리아로 시작을 했었다. 이 친구 덕에 햄버거도 공짜로 먹고, 다른 사이드 메뉴도 덤으로 많이 먹었었다. 특히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가 한가득 뿌려진, 치킨데리야끼 버거를 정말 많이 먹었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았던 그 맛을 이젠 찾기가 힘들다.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 건지??? 햄버거의 신세계 맛을 처음 느껴봐서?? 이유야 어떻든 나는 그날의 햄버거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아~~~ 옛날이여!!!! 친구 덕에 나는 언니에게도 처음 햄버거 맛을 알려줬다. 당당하게 메뉴판 한번 쭈욱 훑어 주시고 이거 이거 주세요!!라고 하면서 어깨 한번 더 위로..

-오늘의 뷰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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